[OSEN=강재욱 객원기자] 뉴욕 메츠의 에이스 요한 산타나(30)가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됨에 따라 사실상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이 어렵게 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요한 산타나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됨에 따라 잔여 시즌 경기 출장이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산타나는 왼쪽 팔꿈치 안에서 작은 뼛조각들이 발견됐으며 이를 관절경 수술로 제거한 뒤 내년 스프링트레이닝에서나 본격적인 피칭을 재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6년간 1억 375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으며 뉴욕 메츠로 이적한 산타나는 메츠에서 2년째를 맞이한 올 시즌 25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3.13을 마크했다. 메츠는 데이비드 라이트, 호세 레예스, 카를로스 벨트란, 카를로스 델가도, 존 메인, J.J. 푸츠 등 주전 대부분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에서 에이스 산타나마저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사실상 남은 시즌을 포기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