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故 최진실의 유골함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대구에서 경찰에게 체포됐다. 사건을 조사 중이던 경기도 양평경찰서와 경기지방경찰청 수사전담반은 25일 오후 10시께 용의자를 대구에서 체포해 양평 경찰서로 압송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대상으로 범행 동기와 현재 유골함의 파손 여부, 유골의 보존 여부 등을 강도 높게 조사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유골은 온전한 생태로 보관 중이었으며, 유골함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공개 수배한 뒤 걸려온 제보 전화와 양평군 갑산 공원에서 송수신된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조사해 용의자를 찾아냈다. 경찰은 25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열어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