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 개최, 중학교 축구대회 성황리에 진행중
OSEN 기자
발행 2009.08.26 09: 35

광주 상무가 주최하는 '제1회 빛고을 광주 1315 축구 최강전'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제1회 빛고을 광주 1315 축구 최강전'은 광주 상무가 장차 지역연고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평생 축구 팬 확보를 위해 개최한 대회로 순수 아마추어 중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해 8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광주 월드컵경기장 및 참가 학교 운동장서 자웅을 겨룬다. 광주의 80개 학교 중 여중을 제외한 절반에 달하는 3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300만 원, 준우승 150만 원 등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학생들의 학습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경기는 모두 오후 5시 이후에 열리고 있다. 지난 22일 광주 상무와 전남 드래곤즈의 2009 K리그 20라운드에 앞서 효광중과 상무중이 개막전을 열린 뒤 2달 간의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26일 펼쳐진 32강 1차전서는 서광중, 무등중, 풍암중, 용붕중이 승리를 거뒀다. 서광중의 서현수 교장은 "이런 대회가 아니면 방과 후 학생들이 갈 곳이 없는데 이렇게 좋은 대회가 열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