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양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고3 수험생이다. 최근 들어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지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자고 일어나 누운 자리를 봤더니 머리카락이 잔뜩 빠져 있었다. 머리를 감을 때는 탈모증세가 더욱 심하다. 스트레스 많은 K양, 여성 탈모증을 조심하라 여성들은 탈모를 유발시키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어 남성들처럼 완전한 대머리가 되지는 않는다. 남성과 달리 여성 탈모의 경우 헤어라인은 남으면서 그 테두리 안에서 탈모가 진행되어 머리숱이 적어지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 같은 변화는 남성 대머리처럼 앞머리와 정수리에서 나타난다. 앞머리가 동그란 모양으로 탈모가 되기 때문에 원형 탈모로 오해하는 수도 있다. 남성형 탈모증과 비슷하게 유전하며 나이가 들수록 전진적인 탈모가 일어나지만 남자와는 달리 일정한 형태가 없이 머리 전체적으로 탈모가 일어난다. 일반적으로 25세에서 30세부터 나타나면서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고 짧아지면서 가르마 부위가 엷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알게 된다. 여성 탈모증은 피임제 복용시, 출산 후, 갑상선 호르몬 질환이나 빈혈증세가 있는 경우, 항우울제, 항고혈압제, 항암제를 투여하거나 복용시, 스트레스가 있을 때 많이 나타난다. 또 월경을 통한 철분 손실로 탈모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10대 여성의 탈모 예방은 어떻게? 1. 머리 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머리에 비듬이 많고 기름기가 많은 경우 하루에 한번 씩 꼭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이 때 샴푸로 머리를 감고 잘 헹궈내어 두피에 남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빗질을 부드럽게 해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2.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자! 3. 스트레칭, 걷기 등의 간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4.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잘 공급되도록 균형적인 식사를 한다. 5. 철분 제제는 월경시 철분손실로 인한 탈모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 6. 탈모증 치료제 처방. 탈모증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다. 태전약품에서 나오는 드로젠 정은 말초혈액순환에 도움을 줘서 영양을 충분히 머리끝까지 가게 해 탈모증상에 효과가 있다. 발모 촉진 성분이 두피의 말초혈관에 작용, 혈행을 개선시켜 발모를 촉진시키고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여 탈모를 치료, 예방하며 건강한 머리를 유지시켜 준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