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3연속 결장' 위건, 칼링컵 2R서 탈락
OSEN 기자
발행 2009.08.27 08: 54

'조투소' 조원희(25)가 결장한 위건 애슬레틱이 칼링컵 2라운드서 탈락했다. 위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블룸필드 로드서 열린 2009~2010 칼링컵 2라운드 블랙풀 FC(2부리그)과 경기서 1-4로 대패했다. 울버햄튼전(리그 2R)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리그 3R) 18인 명단서 제외됐던 조원희는 이날 7인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필드를 밟지 못했다. 위건은 말론 킹과 제이슨 스코틀랜드를 투톱으로 세우고 제임스 맥카시, 모하메드 디아미, 스싱클레어, 벤 와슨을 중원에 위치시켰으며 수비수 에메르손 보이스, 에릭 에드만, 폴 샤르너, 안토니오 아마야가 골키퍼 마이클 폴릿이 최후방을 지키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위건은 이스마엘 데모타크나크(전반 3분) 벤 부르게스(전반 19분) 찰리 아담(전반 33분) 테일러 플레처(후반 22분)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종료 직전 안토니오 아마야가 만회골을 터트리는 데 그치며 1-4로 패했다. 위건은 맨유에 0-5로 대패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참패를 당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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