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가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500만 관중과 1995년이후 14년만에 최소경기 5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81경기를 치른 지난해 9월 26일 13년만에 500만 관중을 기록했던 프로야구는 올 시즌 8월 26일(수) 현재 전체 532경기 중 449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총 관중 496만7251명을 기록하며(평균 1만1063명) 500만 관중에 3만2749명 만을 남겨 놓고 있다. 4월 4일 개막을 알린 2009 프로야구는 4개 구장에서 총 9만6800명이 입장, 역대 개막전 최초로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관중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이어 어린이날에도 8만3500명이 입장 하여 역대 어린이날 최초로 매진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초로 한 시즌에 전 구장 매진을 두차례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8월 2일 378경기만에 3년 연속 400만 관중을 돌파했던 2009 프로야구는 8월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관중 감소로 이어지던 역대 시즌과 달리 각 팀의 치열한 순위 싸움과 각 구단의 다양한 마케팅으로 인해 오히려 전년대비 26만8275명(6%)이 증가하며, 관중증가세에 가속도를 붙여 가고 있다. 2009 프로야구는 개막 이후 8월에 경기당 평균 1만3082명, 5월 평균 1만1891명 등 6월(평균 974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균 1만명 이상이 야구장을 찾아 올 시즌 야구팬들의 변함 없는 야구사랑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2009 프로야구는 남은 83경기에서 43만9124명(평균 5291명) 이상이 입장하면 1995년에 기록했던 540만6374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