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새 앨범, 아이튠스 통해 전세계 동시 음원 배급
OSEN 기자
발행 2009.08.27 10: 53

지난 20일 발매된 가수이자 스타일리스트 이윤정의 프로젝트 밴드 'EE'의 첫 정규 앨범 '임퍼펙트, 아임 퍼펙트(Imperfect, I’m perfect)'가 9월부터 아이튠스를 통해 전세계로 음원을 배급하게 됐다. 아이튠스는 MP3플레이어 아이팟으로 유명한 미국 애플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유료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로 지난 7월 에픽하이가 '리믹싱 더 휴먼 소울(Remixing the Human Soul)'로 전자음악 분야의 5위권까지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E'의 앨범을 제작한 파운데이션 레코드 관계자에 의하면 아이튠스측에서 'EE'의 앨범 전체를 들어본 후 '세계 어느 나라에 소개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유쾌하고 똑똑한 전자 음악'이라고 평했으며 '토탈 아트 퍼포먼스라는 팀의 콘셉트도 독특하다'고 극찬 했다. 'EE'는 이윤정이 설치 미술 작가겸 사운드 프로듀서 이현준과 결성한 토털 아트 퍼포먼스팀으로 이번 앨범에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80년대를 재현한 전자 사운드와 기발한 구성, 독특한 아트워크로 시선을 끌고 있다. 'EE'의 앨범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 이후 음악 팬들은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등 각종 음원과 핫트랙스, Yes24 등의 음반 사이트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앨범의 타이틀곡 '기억 속의 하이칼라'는 통통 튀는 80년대 클럽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음원 차트에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국내 최초로 음악과 미술, 패션,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토털 아트 퍼포먼스 팀'이라는 개념을 창시해 지난해 9월 싱글을 발표한 이후 전시회까지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happy@osen.co.kr 파운데이션 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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