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김동욱,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주인공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9.08.27 11: 09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하늬와 배우 김동욱이 오는 11월 14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최근 드라마 ‘파트너’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 이하늬는 ‘금발이 너무해’에서 주인공 엘 우즈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 스타 리즈 위더스푼이 연기한 여주인공 엘 우즈는 금발과 뛰어난 미모와 동시에 지적인 재능과 영리함까지 갖춘 팔방미인. 남자친구를 따라 하버드 법대에 입학했으나 재치와 재능으로 성공을 거두게 되는 인물이다. 드라마 ‘파트너’와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은 남자 주인공 에밋 역에 발탁됐다. 김동욱은 현재 KBS ‘절설의 고향-조용한 마을’ 편을 촬영 중이며, 이후 ‘금발이 너무해’ 연습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주인공 엘 우즈 역에는 이하늬 외에도 김지우,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트리플 캐스팅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하늬는 “원작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 여주인공의 캐릭터를 보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국내에서 뮤지컬을 통해 직접 연기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이하늬만의 ‘엘 우즈’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오는 11월 14일부터 삼성동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 아티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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