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천사의 유혹’ 주인공 발탁, 이중매력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9.08.27 14: 52

SBS ‘찬란한 유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탤런트 배수빈이 SBS ‘드림’ 후속으로 방송되는 ‘천사의 유혹’의 주인공에 발탁돼 처음으로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나선다.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와 ‘조강지처클럽’의 손정현 PD의 호흡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드라마에서 배수빈은 남자 주인공 신현우 역을 맡았다. '천사의 유혹'은 복수를 위해 원수 집안의 남자와 결혼한 여성과 이를 뒤늦게 안 남편이 또 다른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으로 배수빈은 부드러운 남자로서의 천사의 이미지와 옴므파탈의 악마의 이미지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수빈은 “오랫동안 맡은 바 배역에 충실하게 임하다 보니 좋은 기회가 닿은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찬란한 유산’ 출연 전 촬영했던 영화 ‘애자’와 ‘비상’의 개봉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수빈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한일합작 텔레시네마 ‘결혼식후에’도 10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ricky33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