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걸파워 잠재우고 우먼파워 보여줄까
OSEN 기자
발행 2009.08.27 15: 54

여성그룹 쥬얼리(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가 돌아왔다. 이번 쥬얼리의 컴백은 단순히 한 그룹의 컴백이라는 의미를 넘어 요즘 무섭게 불고 있는 걸그룹 열풍을 잠재우고 우먼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나 지난 해 여름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그녀들이니 만큼 이번 컴백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쥬얼리는 4인4색을 담은 정규 6집 '소피스트케이티드(Sophisticated)'를 27일 전격 발표했다. 1년6개월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에는 작곡가 박근태가 작곡한 타이틀곡 '버라이어티(Vari2ty)와 '판타스틱4(Fantastic4)',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웁스(Oops)', 선공개해 화제를 모은 썸데이 주영이 작곡한 '스트롱걸(Strong Girl)' 등 모두 11곡이 실렸다. 앨범 공개에 앞서 미리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일단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흔적이 보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측 역시 "이번 쥬얼리 6집은 때로는 우아하고 섹시하게 때로는 순수하고 개성있는 모습을 표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현대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멤버들도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매일 연습실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2NE1, 카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까지 쉴새 없이 몰아치는 걸그룹과는 다른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진 쥬얼리가 걸그룹 열풍을 잠재운 주역으로 기억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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