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열의 흉터 칼럼 ] 흉터는 사람을 위축시키고 심리적으로 많은 고민에 휩싸이게 만든다. 때로는 대인 관계에 있어 걸림돌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흉터는 반드시 치료되어야 한다. 흉터의 종류는 여러 가지이며 그 해법 또한 다양하다. 흉터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서 그러한 것들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 켈로이드 치료 켈로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고민이 많다. 귀를 뚫을 때도 혹은 성형 수술을 할 때도 점 하나를 뺄 때도 흉터가 켈로이드로 변하지 않을까 많은 고민을 한다. 이러한 켈로이드는 체질적인 병으로 피부에 상처(예방주사 자국/여드름 상처/종기/ 수술에 의한 상처등 어떤 형태의 상처든 모두를 포함합니다.)가 생기면 상처가 아물면서 원래의 상처 크기보다 더 크게 튀어나오는 흉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즉, 아주 작은 상처라도 그 상처 보다 훨씬 두드러진 붉은 색의 흉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켈로이드는 많은 분들이 치료를 희망한다. 실제로 치료가 안 된다는 점에서 많은 병원들이 손을 놓고 있기도 하다. 안성열 성형외과도 처음에는 그러했다. 하지만 전문적인 흉터 치료 시스템으로 많은 켈로이드 치료를 실시한 결과 나름대로의 안성열 켈로이드 치료법에서 그 해법을 찾게 되었다. 안성열 성형외과 흉터 치료센터의 켈로이드 치료법은 우선 켈로이드에 대하여 절제 후 봉합 수술을 실시한다, 우선 전자선 치료가 병행이 되어야 하는데 켈로이드를 절제하고 압박을 해줌으로써 재발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주사요법이다. 수술이 불필요한 경우에는 주사요법과 몇 가지 요법을 병행하여 시행함으로써 켈로이드가 점차적으로 축소되도록 만들어준다. 때로는 두 가지 요법의 혼용으로 시행하는 켈로이드 치료는 많은 치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이제 켈로이드는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한 점은 많은 켈로이드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될 것이다. ■ 손톱자국 ( 패인 흉터 ) 흔히 손톱자국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글을 하나 적어보면 “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인데, 얼굴에 광대뼈부분 오른쪽 눈에서 4-5Cm밑 부분 쯤에 어렸을 때 다친 손톱자국 흉터가 있는데요. 크고 나니 점점 커져서 길이 1.5cm 폭 1-2mm 가량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 큰 흉터는 아니지만 파여 있어서 보기가 좋지 않아 성형수술이 가능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완전하게 없앨 순 없겠지만 어느 정도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 예전에는 손톱에 의한 흉터는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던 것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고민이 되는 흉터로서 유명한 것이다. 이러한 흉터는 완전하게 되기는 어렵겠지만 상당한 정도로 호전되게 하려면 크리스탈 필링으로도 효과가 많이 볼수 있다. 마취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 2주 간격으로 4회 정도 하면 좋아 질수 있는데, 차후에 햇빛차단 크림을 바르면 어느 정도 소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사람들은 손톱자국을 간단하게 보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어렸을 때 간단하던 손톱자국이 후에 어른이 되어 첫인상에 손실을 많이 주는 것을 본다. 그래서 흉터는 어렸을 때부터 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좋다. ■ 화상 흉터, 화상 치료 화상 흉터의 완전 제거는 아직까지는 불완전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든 국외든 마찬가지이지다. 안성열 원장도 흉터를 연구하고 배울 때 일본에 동경 여자 의대 병원의 화상 연구 센터에서 6년간 수련의 과정을 거치고 텍사스 주립대학의 화상센터에도 1년간 연구원으로 있었지만 화상 입은 상태를 원상태로 돌릴 수 있는 곳은 없었다. 현재까지의 시술은 피부의 결을 좋게 하고 색소를 주이며 반흔 구축 (흉터로 인해서 피부가 당겨지는 현상)을 없애는 치료가 가장 최선의 치료이다. 피부의 결을 줄이는 SPTL 레이저 치료를 2~3개월 간격으로 7~8회 정도를 받으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색소를 줄이는 방법은 약물이나 레이저를 통하여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흉터는 어느 정도는 티가 안 나도록 만들 수 있다. 흉터 치료는 노력이다. 한 번에 없애기 어려운 것이라면 반복 치료로 의사와 같이 노력을 한다면 흉터는 좋아질 수가 있다. * 다음 회에는 수술 흉터, 긁힌 자국, 아토피 흉터, 점뺀후 흉터, 곰보 자국, 수두 자국, 여드름 흉터, 언청이 수술 등의 흉터 없애는 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글 : 안성열 성형외과 / 피부과 안성열 원장(사진)]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