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핫스퍼에는 파스칼 심봉다(30)의 자리가 없었던 것일까. 블랙번 로버스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봉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블랙번이 심봉다를 영입한 까닭은 역시 이적이 임박한 스티븐 워녹의 빈 자리를 메울 베테랑 수비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심봉다 또한 지난 시즌 선덜랜드에서 토튼햄으로 복귀한 뒤 3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였기에 이적을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샘 앨러다이스 블랙번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필요했다. 심봉다의 영입으로 워녹의 빈 자리를 크게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심봉다의 합류를 환영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