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f(x)[에프엑스]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낸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이번 걸그룹은 과연 어떤 스타일일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회사의 대표적인 걸그룹 소녀시대와는 어떻게 다를지, f(x)만의 색깔은 무엇일지 예상 해봤다. f(x)는 한국인 멤버 설리, 루나, 크리스탈, 미국계 중국인 엠버, 빅토리아 등 다국적 멤버 다섯 명으로 구성됐다. 평균 3년 가량의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아시아 팝 댄스 그룹'임을 내세웠다. 이들의 이런 자신감은 실력과 파워를 갖춘 또 한 그룹이 탄생될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 한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 중국계 미국인 멤버 엠버 등 외국인 멤버가 포함돼 있다. 그만큼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시장으로 삼고 뛰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측은 2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라, 특정 연령층에 국한하지 않고 폭넓게 보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매일 1명씩 공개되고 있는 멤버들의 개인 컷을 제외하고는 아직 이들을 볼 수 있는 경로가 극히 적다. 소속사 측은 "쇼케이스를 갖고 노래가 공개된 다음에야 뭐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f(x)는 9월 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비롯한 광고주, 패션 및 업계 관계자, 음악 팬들을 초대해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화제 속에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는 이들은 어떤 개성을 가진 걸그룹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SM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