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승1패 20회차 28일 오후 6시 20분 마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선두 자리를 놓고 잠실벌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나란히 정규 시즌 1,2위를 기록 중인 KIA와 두산은 이번 대결을 통해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을 각오. KIA는 외국인 투수 릭 구톰슨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12승 3패(방어율 3.17)를 기록 중인 구톰슨은 8월 3승(방어율 3.75)으로 휘파람을 불고 있다. 타선 폭발과 자신의 호투가 어우러진 결과가 저절로 콧노래가 나올 수 밖에. 구톰슨은 두산 전에 1경기 출장, 승패 없이 방어율 8.10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는 팀이 확실히 올라서지 못했던 전반기에 구장이 좁은 홈 광주였다. 넓은 잠실 구장서 구톰슨이 얼마나 과감한 투구를 보여주느냐에 성패가 달렸다. 이에 맞서는 두산 홍상삼은 KIA를 상대로 '3전 4기'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9승 3패(방어율 4.14)를 기록 중인 홍상삼은 지난 8일 마산 롯데전 이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투구 밸런스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홍상삼의 8월 성적은 1승 1패(방어율 4.79). 특히 팀이 3위 SK에 2연패 일격을 당했고 선두 KIA와도 5게임 반 차로 물러나 있다. 팀을 위해서도 홍상삼의 선발 쾌투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 홍상삼의 올 시즌 KIA전 성적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5.79로 좋은 편이 아니다. 특히 '김상사' 김상현에게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을 내줬다. 현재 KIA 타선의 핵 역할을 도맡고 있는 김상현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펼치느냐에 홍상삼의 10승과 팀 승리가 달려있다. 한편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8일부터 29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4경기, 미국프로야구(MLB)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7.16%가 KIA가 두산에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두산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30.69%에 머물렀고, 나머지 22.15%는 양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이밖에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LG(40.40%)와 SK(38.77%), 롯데(53.82%)가 각각 한화(38.35%), 삼성(32.41%), 히어로즈(27.80%)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릭 구톰슨-홍상삼.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