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땅에 헤딩’에서 변호사 장승우 역을 맡은 이상윤이 차봉군 역의 정윤호에게 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윤이 맡은 장승우는 고시 최연소 합격, 연수원 수석 졸업을 거치며 국내 최고 로펌에 일하고 있는 변호사로 살아오면서 실패 한 번 없이 지금까지 승승장구 해온 엘리트다. 극 중 에이전트 강해빈(아라 분)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감정을 표현하지만 차봉군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는 캐릭터. 이상윤은 “극 초반엔 승우가 봉군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봉군과 대립하면서 악역의 모습이 되어가더라도 승우의 정당성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승우는 자신의 행동이 옳다는 신념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함께 로맨스 연기를 펼치게 될 아라에 대해 “연기 전달력이 대단히 뛰어난 연기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류 인생의 인간승리 스펙터클 휴먼 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9월 9일 수요일 첫 방영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