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무릎 통증으로 한화전 선발 라인업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9.08.28 18: 24

LG 트윈스의 붙박이 3번 타자 겸 3루수인 정성훈(29)이 오른 무릎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성훈은 28일 대전구장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무릎 통증을 호소,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 코칭스태프는 통증이 심한 상황은 아니지만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판단으로 선발에서 제외했다. LG 김용일 트레이닝 코치는 "최근 부상을 당할 상황은 없었다. 다만 피로가 많이 쌓여 통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오늘 휴식을 취하고 내일과 모래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지켜본 뒤 다음 경기 출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LG 벤치의 계획이다. 지난 겨울 FA 계약을 맺고 LG 유니폼을 입은 정성훈은 주전 3루수 겸 중심타자로 제몫을 다해냈다. 27일 현재 타율 3할5리에 10홈런 6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화전에는 정성훈 대신 '만능 내야수'인 박용근이 선발 3루수 겸 2번타자로 출장했다. 한편 한화 3루수 겸 중심타자인 이범호도 이날 왼손 엄지 손가락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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