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요버라이어티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이 확대 편성되면서 치어리더 군단까지 투입해 야구팀의 새 진용을 짠다. 최근 '천하무적 토요일'은 이휘재-왕석현이 출연 중인 코너 '삼촌이 생겼어요'를 폐지하고 오는 9월 12일부터 '천하무적 야구단'을 85분으로 확대 편성하는 안을 확정했다. 이에 제작진은 종전의 40여분 방송분량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천하무적 야구단'에 야구단 멤버들의 활약을 좀 더 다방면으로 그리는 한편 치어리더까지 투입해 볼거리를 풍부하게 할 계획이다. 새로 합류할 치어리더들은 전문 치어리더와는 전혀 무관한 인물들로 4명 정도 선에서 신인급을 캐스팅 할 예정. 아직 확실한 인원수나 멤버들의 윤곽은 정해진 바가 없다. 하지만 참신한 얼굴들을 선정해 '천하무적 야구단'의 전국 투어 경기에서 치어리딩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활력을 더하겠다는 각오다. 이로써 '천하무적 야구단'은 최근 정식 감독으로 취임한 김C와 더불어 단장 백지영, 새로 출격할 치어리더 군단까지 가세해 제대로 된 하나의 야구팀으로 거듭나게 된다. '천하무적 토요일'의 한 제작진은 28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수일 내로 오디션을 통해 멤버들을 뽑을 것이다. 이들이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 연습하는 과정과 경기마다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을 그려낼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확대 편성은 기본적으로 야구단 멤버들을 부각하기 위함이며 치어리더의 활약상은 일단 초반 비중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백지영 씨가 치어리더들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천하무적 야구단'은 11월 말 개최되는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참가를 목표로 오는 9월 14일부터 각 시도의 3부 리그 우승팀들과 돌아가며 전국 투어 경기를 갖는 '천하무적 야구단 팔도 원정기'를 떠난다. issue@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