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김용화 감독, KM컬처 제작,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주연)가 이번 주말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다. 29일 아침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28일부터 29일 새벽까지 전국서 12만 4775명을 모아 누적관객 584만 6483명을 기록했다. 개봉 25일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국가대표'는 이로써 이번 주말 6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국가대표'는 각종 영화예매사이트에서 연속 3주 예매율 1위를 달리는 등 뒷심을 이어가고 있다. 총 제작비 110억원, 3년여의 준비 기간, 7개월간 촬영 등 규모있는 프로덕션으로 주목받았던 '국가대표'는 경기 시 하늘을 나는 스키점프의 스케일과 리얼함, 그리고 갖가지 사연을 지닌 인물들의 성공 스토리를 담아내 올 여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와 함께 한국영화 흥행 쌍끌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