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디스탱 영입...레스콧 공백 메워
OSEN 기자
발행 2009.08.29 09: 0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이 졸리언 레스콧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에버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츠머스의 수비수 실뱅 디스탱(32)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레스콧을 맨체스터 시티에 보내면서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던 에버튼에 디스탱의 합류는 천군만마. 데이빗 모예스 에버튼 감독은 "디스탱은 훌륭한 중앙 수비수다. 레스콧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왼발잡이 수비수라는 점에서 내가 원하던 선수"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디스탱은 "에버튼에서 나만의 축구를 즐기겠다. 포츠머스에서 보낸 첫 시즌이 FA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작년에는 그렇지 못했다"면서 에버튼에서 맹활약을 약속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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