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재욱 객원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팀 린스컴(25)이 삼진 8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린스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8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3승째(4패)를 거둔 린스컴은 평균자책점을 2.33(종전 2.43)으로 끌어내렸다. 린스컴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4위(13승), 투구이닝 1위(193.1이닝), 평균자책점 2위(2.33), 탈삼진 1위(222개)에 올라 있다. 경기는 린스컴의 호투와 맞물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5회 프래디 산도발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20호)과 6회 2사 2루에서 유제니오 벨레스의 우전안타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상대 선발투수 우발도 히메네스는 7이닝 7피안타 2실점(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팀 타선의 침묵 속에 시즌 10패째(12승)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3.33(종전 3.36)으로 낮추는데 만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0승 59패, 콜로라도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72승 57패를 마크함에 따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부문에서 콜로라도가 1위 샌프란시스코가 2경기 뒤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