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경기 직전 김선우 글러브에 항의
OSEN 기자
발행 2009.08.29 17: 14

29일 잠실 두산-KIA 전 시작 직전 조범현 KIA 타이거즈 감독의 항의로 약 3분 간 경기 시작이 지연되었다. 조 감독은 경기 시작에 앞서 상대 선발 김선우(32)의 글러브가 단색이 아니라 손목 부위에 다른 색이 섞여 있어 타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으며 구심 최규순씨에게 어필을 했다. 그러나 최 구심은 "유색 부위가 큰 면적을 차지하지 않고 있어 경기 진행에 별 문제가 없다"라는 판단 하에 조 감독을 설득하고 경기를 진행시켰다. farinelli@osen.co.kr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9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벌어졌다. 경기가 시작될 때 KIA 조범현 감독이 최규순 구심에게 두산 선발 김선우의 글러브가 단색이 아닌 손목 부근에 다른 색깔이 있어서 타자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고 항의하고 있다./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