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4타수 무안타…3경기 연속 침묵
OSEN 기자
발행 2009.08.29 21: 18

[OSEN=박종규 객원기자] 주니치 이병규(35)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병규는 29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경기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무안타에 그쳤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는 야쿠르트 선발 요시노리를 상대했다. 그러나 볼카운트 2-1에서 높은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3루의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병규는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말 수비부터는 대타로 나선 히데노리와 교체됐다. 경기 전 1할9푼2리였던 타율은 1할8푼5리까지 떨어졌다. 양 팀은 연장 10회초 현재 3-3으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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