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21)이 7인의 교체명단에 포함됐으나 결장한 볼튼이 리버풀에 2-3으로 석패했다. 볼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리버풀전서 2-3으로 패했다. 볼튼은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서 엘만더가 헤딩으로 떨궈준 볼을 케빈 데이비스가 왼발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볼튼은 전반 40분 아크 우측서 글렌 존슨에게 중거리 슛을 내줘 1-1로 후반전에 돌입했다. 볼튼은 후반 1분 타미르 코헨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이후 후반 8분 션 데이비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급격히 무너졌다. 볼튼은 후반 10분과 후반 40분 페르난도 토레스와 스티븐 제라드에게 연속골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이청용은 선덜랜드(리그 1R) 헐 시티(리그 3R) 맨유 2군(랭커셔 시니컵 결승전) 트랜미어 로버스(칼링컵 2R)전에 나선 데 이어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