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63분' 모나코, 소쇼에 0-1 석패
OSEN 기자
발행 2009.08.30 04: 13

왼쪽 팔꿈치 탈골 부상서 복귀한 박주영(24, AS모나코)이 63분을 소화했으나 팀은 패했다. 박주영과 자멜 바카르가 투톱으로 선발출장한 AS 모나코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끝난 2009~2010 프랑스 리그 1 4라운드 FC 소쇼와 경기서 전반 20분 세바스티안 푸에그리니의 파울로 내준 페널티킥 상황서 바클라스 스베르코스에게 선제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이로써 모나코는 올 시즌 2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박주영은 툴루즈 FC(리그 1R)전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AS 낭시(리그 2R)전서 전반 37분 왼쪽 팔꿈치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됐고 이후 로리앙(리그 3R)전에 결장한 바 있다. 이 날 2경기 만에 선발출장한 박주영은 전반 11분 골키퍼 1대1 찬스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선방에 막혔고 이후 팀은 전반 20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박주영은 전반 31분 프리킥을 시도했고 전반 38분과 전반 41분 프레데릭 니마니와 네네에게 패스를 내줘 슈팅을 돕는 등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박주영은 다소 무거운 움직임을 보여 후반 18분 야니크 사그보와 교체됐으며 팀은 0-1로 패했다. 한편 박주영은 호주와 평가전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2시 55분 귀국한 뒤 9월 13일 리그 5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 출격을 노린다. parkr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