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컵 32강 대진 확정...맨유-울버햄튼, 풀햄-맨시티 격돌
OSEN 기자
발행 2009.08.30 04: 58

2009~2010 잉글랜드 칼링컵 3라운드, 32강 대진이 확정됐다. '산소탱크' 박지성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팀인 울버햄튼과 맞붙는다. '스나이퍼' 설기현이 몸 담고 있는 풀햄은 맨체스터 시티와 조우하며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튼은 웨스트햄과 대결을 펼친다. 리버풀은 한 때 프리미어리그 강자였으나 현재 리그 1(3부리그) 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맞붙게 됐다. 이 밖에 아스날-웨스트브롬위치, 헐 시티-에버튼 대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아들인 대런 퍼거슨이 이끄는 피터버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잉글랜드 1~4부 리그의 92팀이 참가하는 칼링컵은 1라운드서 2~4부리그 72개팀이 토너먼트로 36팀을 가려낸다. 이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하위 12팀이 합류해 2라운드를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상위 8팀이 최종합류해 32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 짓는다. ◆칼링컵 3라운드 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울버햄튼 맨체스터 시티-풀햄 볼튼-웨스트햄 리즈 유나이티드-리버풀 아스날-웨스트브롬위치 헐시티-에버튼 피터버러-뉴캐슬 첼시-QPR 반슬리-번리 헐 시티-에버튼 선덜랜드-버밍엄 시티 칼라일-포츠머스 노팅엄 포레스트-블랙번 스토크 시티-블랙풀 프레스톤-토튼햄 아스톤 빌라-카디프 시티 스컨소프-포트 베일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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