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오봉이 캐릭터로 사랑받은 개그맨 한승훈이 섹시화보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봉이라는 캐릭터와 여성스러운 외모 등으로 “여자인 것 같다”는 오해를 받는 한승훈은 최근 한 기획사에서 섹시화보를 찍자는 제의를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무리 예쁘게 생겼어도 나는 여자가 아닌 남자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계속 찍어보자고 얘기해 거절했다”고 말했다. 2005년 S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한승훈은 한 때 개그에 대한 회의로 트로트 가수 전향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성별이 모호한 오봉이 캐릭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진짜 여자 아니냐?” “여자보다 예쁘다” “게이일 것이다”는 억측까지 나돌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현재 SBS 주말특별기획 ‘스타일’에 캐스팅돼 연기 데뷔하는 등 데뷔 이래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ricky337@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