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석패' 인천, 라커룸까지 털려 '황당'
OSEN 기자
발행 2009.08.30 11: 08

나쁜 일은 겹친다는 옛 말이 옳은 것일까.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29일 경남 FC에 종료 직전 김동찬에게 결승골을 내줘 1-2로 패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 라커룸서 도난 사고까지 일어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도난 사고의 최대 피해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에서도 활약했던 인천의 해결사 코로만. 코로만은 현금 170여만 원을 잃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분실된 카드가 결제됐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의 관계자는 30일 "어제 라커룸에 도둑이 들었다. 코로만이 큰 피해를 봤다"면서 경기에도 졌는데 도난 사고까지 일어났다는 데 한숨을 내쉬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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