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잠실 두산-KIA 전, 24분 만에 최단 시간 매진
OSEN 기자
발행 2009.08.30 16: 03

옛 위력을 되찾은 호랑이와 포스트 시즌 단골 곰의 3연전이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30일 잠실서 열린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의 3연전이 최단 시간 매진 기록을 경신하는 동시에 14년 만의 잠실 경기 3연전 매진 기록을 낳았다. 홈 팀 자격으로 3연전을 주관하는 두산은 "30일 잠실 두산-KIA전 입장권 3만500매가 오후 2시 24분 경 매진되었다. 매표 개시 후 24분 만에 매진된 기록으로 이는 프로야구 사상 최단 시간 매진 기록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두산 측은 "전신 OB 시절 포함 베어스 구단이 잠실 홈 경기 3연전을 주관한 이후 처음으로 홈경기 3연전 매진 기록을 세웠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5년 8월 18~20일 잠실 LG-해태 전 이후 14년 만의 기록이다. 당해년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벌어진 잠실 OB-LG전도 3연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었으나 당시 홈팀은 LG였다. farinelli@osen.co.kr 지난 28일 두산-KIA전서 12년만에 평일 만원 관중을 이룬 잠실야구장. /손용호 기자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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