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글로벌 특집 '게임으로 더 탄탄해진 우정'
OSEN 기자
발행 2009.08.30 19: 52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 글로벌 특집 2탄이 방송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청산도에서 펼쳐진 글로벌 특집 2탄이 방송돼 눈길을 모았다. 고정 멤버 6명과 루마니아에서 온 단, 영국인 앤드류, 인도인 니띤, 미국인 스캇, 일본인 아키라, 코트디부아르인 와프 등 외국인 친구 6명은 함께 청산도로 여행을 갔다. 2탄에서는 한층 더 강해진 복불복이 멤버들과 외국인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외국인 친구에게도 잠자리를 놓고 펼치는 복불복은 예외가 없었다. 절대음감을 시험하는 게임에서 한국어가 서툴어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와프는 큰 웃움을 주었다. 그는 잠자리 복불복에서도 예외가 없었다. 매운 양념장을 골라 그 양념장을 찍은 음식을 그대로 삼켜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와프는 '베리굿'이라며 거뜬하게 먹는 모습을 보여줘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와프는 하루만에 부쩍 늘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또 그림으로 설명을 하는 게임에서 앤드류는 특유의 빼어난 그림 실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팀의 패배로 끝날 수 밖에 없는 저녁 식사 게임에서도 결국에는 다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누구의 패배로 없는 훈훈한 시간을 만들었다. '1박 2일'을 함께 하는 동안 함께 게임하고 뒹굴면서 친해진 멤버들과 외국인 친구들의 모습은 흐뭇함을 안겼다. '1박 2일' 멤버들과 외국인 친구들의 치열한 복불복 게임은 다음주에도 계속 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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