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천적 관계, 원인을 분석하면 답이 보인다
OSEN 기자
발행 2009.08.30 21: 03

각 팀의 특징에 따라 천적관계 형성…시즌 종반 천적관계는 뒤집힐 가능성 낮아 한화, 타격전 펼치는 히어로즈와 LG에 강하고…불펜 두터운 두산과 삼성에 약해 시즌을 진행함에 있어 모든 구단을 상대로 골고루 우세한 성적을 낸다면야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하지만 스포츠에서는 상대적으로 강한 구단이 있는가 하면 이상하리만큼 힘을 쓰지 못하는 구단도 존재한다. 이러한 천적관계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기 마련. 종합스포츠메거진 '스포츠온' 9월호에서는 한화를 통해 올 시즌 막판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천적관계의 원인을 분석해보고 이에 따른 막바지 야구토토 베팅노하우를 공개했다. 한화, 히어로즈와 LG에 강하고 두산과 삼성에 약점 보여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프로야구가 어느덧 대단원의 끝을 바라보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구단들이 다양한 전술 실험 등을 펼쳐 의외의 변수가 생기던 예년과 반대로 안개정국이 펼쳐지고 있는 올 시즌의 경우에는 마지막 경기까지 4강 진입을 위해 8개 구단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박빙승부가 펼쳐질수록 더욱 흥미를 더하는 것은 바로 천적관계다. 시즌 초반이라면 모르겠지만 각 팀의 전력이 모두 드러난 시즌 종반의 경우 천적관계를 뒤집기란 쉽지 않다. 각 팀의 고유한 전력이 바로 천적관계를 만드는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홈런포를 앞세운 장타력이 강점인 한화의 경우 올시즌 좋은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는 SK와 롯데에 약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투수진이 취약해 타격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히어로즈와 LG에게는 결과를 떠나 매번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화가 상대적으로 선발진의 높이가 낮은 두산과 삼성에게 가장 약했다는 점이다. 리그 최고 수준의 불펜을 보유하고 있는 두산과 삼성은 경기의 중간과 뒷문을 꼭 걸어잠글 수 있기 때문에 한화가 역전할 수 있을 틈을 좀처럼 주지 않는다. 특히나 한화가 선취점을 허용한다는 것은 필패에 가까워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한화는 강력한 불펜을 소유한데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잠실구장을 사용해야 하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뿐만 아니라 타율까지 모두 평균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스포츠온에서는 "한 경기 결과로 인해 포스트시즌 진출과 탈락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올 시즌 판도에서 8개 구단 사이의 천적관계는 야구토토 적중에 큰 힌트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시즌 말미까지 이어지고 있는 천적관계의 경우 각 팀이 보유한 특징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전체적인 흐름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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