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 진풍-수진 슬픈 사랑, 마침표 찍나?
OSEN 기자
발행 2009.08.30 21: 10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 진풍과 수진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30일 방송된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복실(유선 분)에게 구애중인 대풍(이필모 분)은 복실의 아버지와 함께 다시 복실 친모의 산소를 찾으면서 다시 한번 복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 하지만 사실을 알게 된 복실은 자신의 집안 일에 제발 신경을 꺼달라며 대풍에게 원망을 털어놓았다. 옥희(윤미라 분)는 진풍(손현주 분)의 맞선녀에게 전화를 걸어 상견례를 진행하고 진풍은 “이제 누구라도 상관없다”며 수진(박선영 분)에 대한 마음을 단념했음을 밝혔다. 진풍에게 이별을 고한 수진은 오빠 브루터스(조진웅 분)에게 힘든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고, 우연이 진풍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면서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상견례를 앞둔 진풍은 수진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수진 역시 진풍의 약국 앞을 서성이고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마음 아파했다. 방송의 말미에는 약국 앞에서 마주친 진풍과 수진의 안타까운 재회가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졌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답답한 전개가 이어져 속상했는데 이제야 진풍과 수진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걸까?’ ‘상견례를 박차고 나오는 진풍의 남자다운 행동에 다음 편이 너무 기대된다’ 등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어졌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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