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더레흐트 바실레프스키, 복합 골절로 시즌 마감
OSEN 기자
발행 2009.08.31 08: 27

폴란드 국가대표팀 수비수 마르친 바실레프스키(29, 안더레흐트)가 오른쪽 다리에 복합골절을 입는 중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실레프스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스탕다르 리에주와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상대팀 미드필더인 악셀 위셀과 충돌해 이 같은 사고를 입었다. 위셀은 "공을 향해 뛰었을 뿐 상대를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난 폭력적인 선수가 아니다. 상대의 다리를 부러뜨리려는 생각은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안더레흐트의 아리엘 자콥 감독은 "바실레프스키의 올 시즌은 끝났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안더레흐트는 체코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얀 폴락도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어 선두 수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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