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미이라? 뼈만 남은 모습 '충격'
OSEN 기자
발행 2009.08.31 09: 04

20kg 감량한 배우 김명민의 모습이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천 베일과 비교되고 있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박진표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예고편과 메이킹영상을 통해 김명민의 충격(?)적인 감량 모습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김명민과 크리스천 베일, 소위 '메소드 연기'를 구사하는 한미 양국의 대표적인 두 배우를 비교하고 나서 시선을 끈다.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루게릭 환자로 분한 김명민은 촬영기간 동안 실제 환자들의 병 진행속도에 맞춰 20kg 이상을 감량했다. 180cm의 키에 72kg의 다부진 몸매를 가졌던 예전 모습은 흔적조차 없고 갈빗대가 모두 드러날 정도로 앙상해진 김명민의 모습은 충격적이기도 하다. 김명민의 이 같은 변신을 두고 네티즌들은 크리스천 베일에 비견할 만한 충격적인 변신이라는 반응이다. '아메리칸 사이코', '다크 나이트', '터미네이터4'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크리스천 베일은 육체적 한계에 도전해가며 배역에 100%로 몰입하는 메소드 연기로 유명한 배우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몸짱 배우이기도 한 그는 2005년 영화 '머시니스트'에서 불면증으로 말라가는 환자로 분해 무려 30kg을 뺀 해골 같은 모습으로 충격을 줬으며, 최근 촬영중인 영화 '더 파이터'에서도 마약중독으로 활동을 중단한 권투선수 역을 맡아 또다시 극한의 체중감량을 시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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