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의 간판코너 '1박2일'이 글로벌 특집 2탄으로 기분 좋은 시청률 성적표를 받았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1박2일'은 자체 평균 시청률 29.47%(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 친구들이 섞인 채 여섯 멤버들이 잠자리 복불복을 펼친 장면에서는 무려 38.0%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22.2%)나 '골드미스 다이어리'(9.8%)보다 월등히 앞서는 수치다. 또 MBC '일밤' 1부(4.9%)와 2부(4.5%) 역시 완전 제압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지난 16일 방송에 이은 '글로벌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1박2일' 여섯 멤버와 외국인 친구들이 청산도의 장관을 배경으로 저녁식사 재료를 놓고 게임을 하고 잠자리 복불복 등을 벌이며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 그 가운데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만들어가는 열두 남자들의 모습에서 뭉클한 감동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특집'은 다음 주까지 이어져 총 3탄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issu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