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무릉도원으로 초대합니다”
OSEN 기자
발행 2009.08.31 12: 16

中 충칭시 우룽현 관광설명회 개최 중국 충칭시 우룽현은 지난 26일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한국 대형여행사 중국 팀장 및 담당자, 중소여행사 대표 등 관계자 150명을 초청해 무릉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충칭 무릉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우룽현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지이자 충칭시의 주요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우룽현에 대한 소개와 숙박시설 및 문화자원 등의 여행 인프라 현황, 현재 진행 중인 관광마케팅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무릉도원’ 또는 ‘세계 카르스트 생태박물관’이란 별칭을 가진 우룽현은 장자지에, 주자이거우, 황룽 등과 함께 중국 6대 세계자연유산지의 하나로 지정돼 있다. 다민족으로 구성돼 다양한 민속 풍습을 보유하고 있어 특색 있는 관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최적의 여행지다. 특히 우룽현에는 용식작용에 의해서 형성된 세계 최대의 3개 천연 아치인 천생삼교와 전체 길이가 2700m에 달하는 아름다운 동굴 부용동, 카르스트 대협곡을 가로지르는 부용강, ‘동방의 스위스’로 불리는 선녀산 등 50여개 절경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등급별 숙박시설과 사격, 승마, 골프, 테니스 등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배경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 외에도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우룽현 관계자는 “지자체 차원에서 충칭의 자체 관광프로그램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프로그램, 축제 등을 개발하는 등 관광자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 지방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을 맺고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룽현의 한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하송우 제이테크컨설팅 대표는 “앞으로 국내 항공사와의 유기적인 미팅을 통해 한국~충칭 구간 노선 개발 및 가격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프로모션 및 매체 홍보를 통해 한국 여행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미디어 주성희 기자 www.tou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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