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 FW 알베스, 카타르 알 사드 이적 임박
OSEN 기자
발행 2009.08.31 17: 40

'라이언 킹' 이동국(30, 전북)의 옛 동료였던 미들스브러의 공격수 알폰소 알베스(29)가 카타르의 알 사드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알베스는 알 사드로 이적할 것이다. 올 시즌 팀은 2부리그로 강등당했고 본인 역시 발 부상으로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알폰소는 헤렌벤서 39경기서 45골을 폭발시키는 활약 속에 지난 2008년 1월 팀 역대 최고 이적료인 1270만 파운드(약 250억 원)에 미들스브러로 보금자리를 옮겼으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며 맹비난에 시달려왔다.
이에 미들스브러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로베르트 후트와 툰카이 산리를 스토크 시티로 떠나보낸 데 이어 알폰소의 이적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사드에는 현재 갈라타사라이서 뛰었던 펠리페가 몸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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