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나시다 감독, 2011년까지 지휘봉
OSEN 기자
발행 2009.09.01 08: 25

'신종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퍼시픽 리그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가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의 2년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 8월 31일 은 "니혼햄이 올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 만료를 앞둔 나시다 감독에게 2011년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니혼햄은 올 시즌 외국인 타자 터멜 슬레지(32)를 비롯한 선수 5명과 코치 1명의 신종 플루 감염 여파에도 불구, 66승 1무 43패(8월 31일 현재)로 리그 1위를 달리며 페넌트레이스 제패까지 매직넘버 27을 남겨두고 있다. 은 나시다 감독의 새 계약 조건이 연봉 1억 1천만엔에 플러스 옵션을 더한 계약이 될 것으로 보도했다. 나시다 감독은 "좋은 평가를 받아 팀에 감사한다. 팬과 선수단, 프런트가 하나가 된 파이터스를 만들겠다"라며 환한 표정으로 재계약 언질에 대해 답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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