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46회 대종상영화제를 맞이해서 명실상부 국내최고의 영화제인 대종상영화제의 신우철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영화제는 출품된 작품이 표현하고자 하는 새로움 속에서 그 방향성을 잡아갑니다. 하지만 과거가 배제된 현재와 미래는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이 쉽게 썩어 버립니다.” “대종상 영화제는 반세기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한국 영화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과거의 것에서 새롭게 재창조 해석하는 것. 그것이 ‘대종상 영화제’의 역할과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가진 아픈 역사를, 한국영화의 부흥을 함께한 뿌듯한 역사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46회 대종상영화제는 이런 아픔과 뿌듯한 역사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한국영화의 미래에 대한 지혜를 논할 수 있는 대종상 영화제이기를 바라며, 또한 원로영화인들과 젊은 영화인들 간의 소통의 장으로써 대종상 영화제가 자리매김 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영화인총연합회는 대종상영화제를 한 곳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끓임 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시상식에 앞서 이루어질 “대종상 영화축제(9/26~9/30)”는 해가 거듭할수록 ‘대종상 영화제’가 일회성의 영화 시상식이 아니라 말 그대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손색이 없었다고 자평하면서도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가 갈수록 최선을 다해 좀더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역시도 서울시와 함께 월드컵경기장 내 평화의 공원에서 함께 할 것입니다. 옛것을 지속적으로 계승하되 좀 더 시민들과 국민에게 다가가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영화축제로 남기 위해서 변화와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아울러 대종상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07년 제44회 대종상영화제부터 후진양성을 위한 대종상단편영화제를 신설하여 실행한 바, 그해 단편영화제에서 작품 ‘汗(한)’으로 단편감독상을 받은 나홍진 감독이 그 다음 해인 2008년 제45회 대종상영화제 본상에서 영화 ‘추격자’로 감독상을 받아내는 쾌거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신인이라도 능력이 있는 영화인에게는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있는 곳이 대종상영화제 무대입니다.” “또한 올해는 정부가 제정한 제47회 영화의 날과 제46회 대종상 개막식을 같은 날(10월27일), 같은 장소(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진행합니다. 이 또한 ‘대종상 영화제’가 한국의 모든 영화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만들어지길 바라는 저희들의 의지의 표현입니다. 한국 영화의 과거를 계승․발전하여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영화인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영화인들과 영화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溫故而知新하는 자세로 우리 영화의 미래를 기원합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 제46회의 대종상영화제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우철 위원장은 현재 한국영화인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1974년 영화 “비밀객”으로 데뷔하여 1991년 영화 ‘따봉수사대“로 감독 데뷔하였으며, 1993년에는 영화 ”늪속의 물안개는 잠들지 않는다“로 제작겸 감독을 함께 맡았다. 신우철위원장은 1995년에는 영화 ”휘파람부는여자“의 감독을 맡았으며 연기자로써의 대표작품은 ”오빠가 있다“, ”지옥의49인“,”해결사“,”김두한형 시라소니형“,”김의전쟁“등 총 30여편의 작품에 출연을 해왔으며, 그 이후에는 한국영와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꾸준이 노력해왔다. (02-2268-3684~6) [OSEN=방송연예팀]osensta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