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비빔밥’ 고나은, “한혜숙 선생님께 연기 지도 받아”
OSEN 기자
발행 2009.09.01 16: 15

MBC 새 주말특별기획 ‘보석비빔밥’(임성한 극본, 백호민 연출)에 출연하는 탤런트 고나은이 “극 중 엄마로 출연하는 한혜숙 선생님께 연기 지도를 받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나은은 1일 오후 2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서 한혜숙 선생님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자주 방에 찾아가서 연기 지도를 받는다. 워낙 어른이시라 많이 긴장했는데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친절히 너무 잘 알려주셔서 연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나은은 ‘보석비빔밥’에서 큰 딸 궁비취 역을 맡았다. 깔끔하고 완벽한 성격에 소유자로 돈 많은 남자를 만나서 인생 역전을 꿈꾸는 다소 속물적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녀는 임성한 작가와의 두 번째 작품에 대해 “’아현동 마님’에서 열심히 연기한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률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우리가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석비빔밥’은 일일극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의 임성한 작가가 집필하고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를 연출한 백호민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네 가지 보석(비취, 루비, 산호, 호박) 이름을 지닌 4남매 이야기를 다룬 홈드라마다. 9월 5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ricky337@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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