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의 주연 배우들, 실제 스키 점프 선수들을 응원 간다. '국가대표'(김용화 감독, KM컬쳐 제작)의 주인공들인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등은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되는 2009평창 FIS 스키점프대륙컵대회에 참관해 실제 스키점프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하계 국제 대회인 2009 평창 FIS 스키점프대륙컵대회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영화 '국가대표'팀과 실제 선수들 간의 돈독한 우정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영화 촬영 3개월 전부터 합숙훈련을 함께 했을 뿐 아니라, 영화 촬영 시 점프 장면에 실제 선수들이 출연했으며 바쁜 훈련 스케줄이 있는 와중에도 개봉 후 무대인사에 동참하는 등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은 영화의 주요 경기 장면이 촬영된 실제 촬영지여서 그 곳에서 국가대표들이 다시 만나 영화의 감동을 재현한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를 것이라고 제작사 관계자는 전했다. 또 이날 포털사이트 네이버 '국가대표' 서포터즈 카페를 통해 당첨된 100명의 서포터즈들이 함께 참석해 국내에서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었던 스키점프를 실제로 접하고, 실제 선수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한편 지난 7월 29일 개봉해 개봉 5주차에 접어든 '국가대표'는 2일까지 약 650만 관객을 동원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