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 독립영화 주연 발탁 배우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9.09.02 10: 02

혼성그룹 '샵' 출신의 이지혜가 영화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가수 출신으로 인기를 누렸던 이지혜는 독립장편영화 '킬링타임'(감독:박성수)에서 주인공 역을 거머쥐어 영화 배우로 첫발을 내딛게 됐다. SBS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는 이지혜는 이번 영화 데뷔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킬링타임'은 삼각관계에 놓인 두 여자의 화해와 일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지혜는 극중 언니 역 수진을 맡았다. 동생 역은 배우 정애연이 맡아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이지혜는 "주인공으로 첫 영화 데뷔를 하게 된 기쁨보다 영화속에 녹아드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시사회장에서 부끄럽지 않도록 혼신의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달 29일 크랭크인 한 영화 '킬링타임'은 이날 압구정의 한 커피숍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는 오는 10월 중순께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며, 해외영화제에 진출 준비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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