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그룹 'NEWS' 멤버 신종플루 감염 활동 '비상'
OSEN 기자
발행 2009.09.02 10: 07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NEWS의 멤버 야마시타 토모히사(24)와 니키시도 료(24)가 신종플루에 감염돼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NEWS 소속사인 쟈니스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언론에 “지난달 31일 니키시도 료, 1일에는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담당 의사의 지시로 당분간 활동을 중지하며 완치할 때까지 외출을 금하고 자택 요양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방송된 니혼TV ‘24시간테레비 32’(24時間テレビ32)게스트 출연 직후 발열, 컨디션 악화 등을 호소해 진찰 결과 인플루엔자 A(신종플루) 판명을 받았다. 소속사측은 “NEWS의 다른 멤버 4명은 컨디션에 문제 없으며 소속 다른 가수 및 배우들도 건강에 이상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니키시도 료는 활동을 중단하면서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의 촬영이 중단돼 방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TBS ‘오르트로스의 개’에 출연 중인 니시키도 료는 4일 방송분을, 야마시타는 후지 TV ‘벼량 끝의 히어로’ 7일 방송분의 촬영 분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상태다. 방송사는 “두 사람의 회복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면서도 당분간 촬영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루어 결방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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