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에두아르도 다 실바(26)가 다이빙의 대가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UEFA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심을 속이는 다이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에두아르도에 2경기 출장 정지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에두아르도는 지난달 27일 셀틱과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전반 28분 상대팀 골키퍼 보루츠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득점까지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UEFA는 TV 판독을 통해 당시 판정이 잘못됐다는 판단 하에 에두아르도에 징계를 내렸고 에두아르도는 이번 징계로 스탕다류 리주, 올림피아코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두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