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가방들
OSEN 기자
발행 2009.09.02 15: 13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 2009’(대한민국섬유교역전)가 2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3일간의 행사에 들어갔다. 서울시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대구광역시 KOTRA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214개 섬유업체가 418개 부스를 구성해 한국 섬유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점칠 수 있게 했다.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석사 출신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섬유디자인 브랜드 ‘파비스트’도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스카프 넥타이 등 2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특별히 산업용 디지털 프린터 전문업체 ‘디젠’과 협업해 생산된 것으로 디자이너들이 만들어 내는 독창적인 예술품이 대량생산화의 길을 모색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