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딩’ 정윤호, “멤버들이 문자로 응원”
OSEN 기자
발행 2009.09.02 16: 20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멤버들이 문자로 연기 도전을 응원해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윤호는 2일 오후 2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동방신기 해체와 관련된 질문에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 이성적으로 원만하게 해결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악성 루머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이 오히려 좋은 쪽으로의 해결을 그르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동방신기 멤버들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드라마를 밤새 촬영하는 관계로 멤버들이 문자로 응원을 해준다. 멤버들에게 처음이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정윤호가 ‘맨땅에 헤딩’에서 맡은 차봉군은 보잘 것없고 불운한 삶을 사는 축구 선수로,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승리는 물론 ‘국가 대표’라는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맨땅에 헤딩’은 이렇다 할 스펙은 없지만 가슴이 뜨거운 남자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다. 오는 9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ricky337@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