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딩’ 아라, "현장 분위기 이렇게 좋아도 되나요?"
OSEN 기자
발행 2009.09.02 16: 37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에 출연하는 탤런트 아라가 드라마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아라는 2일 오후 2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유노윤호 선배도 알게 된 지 5년이 넘었다. 소속사 내에서는 대선배라 긴장했는데 현장에서는 오히려 호흡이 편하다”고 전했다. 아라는 ‘맨땅에 헤딩’에서 일명 ‘엄친딸’ 이지만 신분을 감추고 자신의 힘만으로 남자들 세계에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축구 에이전트 강해빈 역을 맡았다. 해빈은 실업팀 경기에서 무명 선수 차봉군의 발리슛에 매료되고 두 사람은 함께 위기를 겪으면서 강하게 끌리게 된다. 아라는 “해빈이가 드라마에서 진취적인 여성으로 그려지는데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해빈이는 하이힐을 신고 365일 달리기를 할 정도로 열정적인 친구다.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땅에 헤딩’은 이렇다 할 스펙은 없지만 가슴이 뜨거운 남자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다. 오는 9월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ricky337@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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