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새 걸그룹 f(x), 쇼케이스 매력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9.09.02 17: 49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여성그룹 f(x)가 베일을 벗었다. f(x)는 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였다. 1분 남짓한 티저 영상이 흐른 후 무대에 등장한 f(x)는 '블랙 앤 골드''우머나이저'를 통해 춤 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인 멤버 설리, 루나, 크리스탈, 미국계 중국인 엠버, 빅토리아 등은 자신들의 다부진 각오를 전하며 앞으로 많은 기대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제시카 동생으로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룬 크리스탈은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좋은 무대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설리는 "혼자 연기를 할 때는 끝나고 나면 외롭고 쓸쓸하기도 한데 지금은 이렇게 멤버들과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보이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엠버는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보이시한 매력이 아닐까"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리스탈은 "멤버들끼리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지만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다.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는 사로 가르쳐 주며 공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나는 존경하는 가수로 자넷 잭슨을 꼽으며 "자넷 잭슨의 목소리는 항상 톡특하다. 그녀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 같다. 가장 닮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빅토리아는 "멤버들과 함께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f(x) 멤버들은 개별무대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재능을 한껏 발산했다. 빅토리아, 크리스탈, 설리는 댄스 실력을, 엠버는 랩, 루나는 노래 실력을 보여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happy@osen.co.kr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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