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SBS 새프로그램 ‘토끼열전’의 단독 MC로 발탁됐다. ‘토끼열전’(박재연 연출)은 내달 5일, 추석 연휴 동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며 반응이 좋으면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토크와 끼의 열전’의 줄임말인 ‘토끼열전’은 연예인 2명이 한 팀을 이뤄 토크, 노래, 성대모사, 춤 등으로 대결을 펼치는 예능 버라이어티다. 총 10팀, 20명 정도의 출연진이 게스트로 등장하며 10월 5일 첫방송에는 정형돈&조혜련, 김태우&화요비, 박지윤&장영란 등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진행은 이경규가 맡지만 승패를 가리는 심사위원으로는 조형기, 김태원, 이경실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심사위원단이 워낙 이경규씨와 호흡이 잘 맞고 예능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토끼열전’은 9월 25일 녹화를 갖고 10월 5일 ‘퀴즈 육감대결’ 결방을 대신해 편성 예정이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