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4)와 외야수 최형우(26)가 8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씩 받았다. 나이트와 최형우는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앞서 이마트가 후원하고 대구 프로야구 기자단이 선정한 '8월의 우수 투수-타자상'을 수상했다. 발목 부상을 입은 루넬비스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한국땅을 밟은 나이트는 8월 한달간 6경기에 등판, 5승(방어율 2.53)을 따냈다. 지난해 신인왕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는 최형우는 타율 3할1푼6리(95타수 30안타) 4홈런 21타점 15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what@osen.co.kr 나이트-최형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