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자코 코리아와 2년간 6억원 후원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9.09.02 18: 54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자코 코리아'와 2009~2010시즌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전자랜드는 지난시즌 용품 공식 스폰서와 계약이 종결됨에 따라 차기 시즌 스폰서를 물색하던 중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큰 '자코 코리아'와 손을 잡게 됐다. 계약기간은 2시즌이며 후원 금액은 연간 3억 원이다. 1989년 독일에서 설립돼 현재 독일 스포츠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자코(JAKO)'는 전통과 신뢰성을 보증하는 브랜드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와 유럽 17여 개 국 및 120여 개 클럽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2월 법인을 설립해 2006~2007년 N-리그, 2006~2008시즌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단, 2008년 광주 프로축구단을 공식 후원했다. 2009년 2월에는 제3회 '2008 스포츠*레저 용품 브랜드 대상' 크리에이티브 부문서 수상했다. '자코 코리아'와 함께 만든 새 공식 유니폼은 오는 6일 오후 3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09 NBA 아시아챌린지 NBA 연합팀과 친선전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2일 오후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조인식에 참석한 김민영 자코 부사장은 "전자랜드는 매년 성적이 상승하고 있고 가능성이 높은 구단이라 생각했다. 양사간의 가능성을 믿고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장훈과 윤영필이 새 유니폼 착용식을 가졌고 서장훈은 구단을 대표해 '자코 코리아' 측에 농구단 친필 사인공을 전달했다. 10bird@osen.co.kr 전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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